제주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서 오는 25일~26일...20여개 우주체험 프로그램 준비

▲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어린이들이 별자리를 관찰하고 있다.  <사진=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제공>
낮에는 여름바다에서 더위를 식히고 밤에는 우주바다에 푹 빠져 별자리여행으로 더위를 잊으면 어떨가.

제주 서귀포시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여는 2007 서귀포별자리여행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별자리 여행은 서귀포시가 청소년은 물론 일반 도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우주 별자리 등 과학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 2006서귀포별자리여행 축제모습
주요 행사에는 우주의 신비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천체관측, 대중천문 과학강연, 전시관 운영과  카프라 상자 쌓기, 소마큐브 조립하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이 있고, 가족과 함께 하는 경연 및 천문대 모형 만들기, 천체투영기 만들기 등 20여개의 다양한 우주과학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밖에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내에 천체투영실,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전시실 등이 함께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 별자리여행에는 10여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올해에는 20여개의 우주과학체험프로그램 부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주관측실 정면 멀리 금성이 조그맣게 보이다.

▲ 목성과 그 아래로 희미하게 위성들이 보인다.

▲ 천체망원경으로 촬영한 태양

▲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전경

▲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야경
▲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바라본 해넘이. 아스라히 산방산과 송악산, 그리고 가파도 넘어로 태양이 붉은 노을과 함께 모습을 감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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