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병상련’을 저버리고 입원한 동료 환자의 지갑을 슬쩍한 30대가 검거됐다.

제주경찰서는 7일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인 동료 환자의 금품을 훔친 강모씨(37)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6월23일 오후 9시50분께 모 병원 5인실에서 같이 입원 중이던 K씨(58)가 휴게실에 잠간 나간 틈을 이용해 K씨의 사물함을 뒤져 현금 25만원을 훔치는 등 4차례에 걸쳐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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