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항에 입항하는 일본 국적 크루즈 '니폰 마루'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를 찾는 '고부가가치' 크루즈 여행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본부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적인 크루즈여행사인 미쯔이 여객 ‘니폰 마루(Nippon Maru)’가 관광객 400명을 싣고, 오는 12일 제주항에 입항한다.

니폰 마루호는 10일 일본 고배항을 출발해 12일 오전 8시 제주항에 입항, 한나절 동안 제주관광을 즐긴 뒤 오후 6시에 제주항을 떠날 계획이다.

니폰 마루호는 지난해 이에 제주항에 6번째 입항하는 것이다.

일본 국적 국제 크루즈선은 지난 4월14일 2만3000톤급 후지마루호가 입한한데 이어 올 들어 2번째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국적선 코스타 알레그라호가 지난해 20회 제주를 찾은데 이어 올해에도 지난 7월5일부터 10월5일까지 3~5일 주기로 20차례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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