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해변축제, 폐막 이틀남겨...7일 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 출연

   
 
 
흥겨운 우리가락이 제주시 탑동 광장 여름 밤바다를 덩실덩실 춤추게 했다.

   
 

 
 

출연진과 관객이 주고받는 추임새로 하나가 됐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

   
 
 
2007 한여름밤의 해변축제가 폐막을 이틀 남기며 막바지에 다다른 7일, 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 소속 단체회원들이 넉넉하고 풍요로운 우리춤과 우리가락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제주민요연구소, 이어도예술단, 탐라예술단, 칠십리예술단 등이 번갈아 출연, 제주민요와 경기민요, 판소리외에도 해녀춤, 물버벅 춤, 무속춤, 검무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무대에 올렸다.

   
 
 
이밖에 국악기 연주로 자연을 닮은 가야금과 대금연주의 은은한 소리향이 이날 해변공연장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는 지난 2004년 4월에 재창립돼 현재 21개 단체와 6개 분과로 나눠 제주국악의 발전과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도내외에서 많은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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