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중국 관광객 18명이 잠적, 출입국관리사무소와 경찰이 추격에 나섰다.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5일 4박5일 일정으로 제주에 온 중국 관광객 20명 중 18명이 9일 오후 서귀포시 모 호텔에서 무단이탈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동방항공편을 이용해 상하이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경찰과 함께 중국인 무단 이탈자 인적사항과 사진이 들어있는 수배자 명단을 공·항만에 배포하는 등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7월10일에는 제주에 관광 온 베트남 관광객 13명이 무단으로 숙소를 이탈했다가 검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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