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등록 마감…일반 및 준주거지역

제주시가 문화재 시굴조사 때문에 중단돼 온 시민복지타운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조성토지 중 잔여토지에 대해 매각을 실시한다.

제주시는 30일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43만㎡ 토지 중 문화재 발굴조사를 위해 토지매각을 중단해 왔던 일반주거지역 41필지 1만3256㎡, 준주거지역 32필지 1만3565㎡로 총 73필지 2만6821㎡를 9월14일까지 등록 마감해 분양한다고 밝혔다.

매각방법은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경쟁자가 있을 경우 추첨에 의해 매각대상자를 결정하며, 준주거지역의 경우에는 경쟁입찰에 의해 매각한다.

매각금액은 준주거지역의 경우 최고가격은 평당 367만4390원이며, 최저가격은 315만420원이다.

일반주거지역의 경우는 최고가격 186만4470원, 최저가격은 179만8350원이다.

한편 제주시는 200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도남동 1038번지 일원 43만㎡에 사업비 1283억원을 투입해 시민복지타운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조성하고 있다.

시민복지타운 조성지에는 제주시청과 보훈지청.중소기업청.병무청.제주검역소 등 17개 중앙행정기관이 합동으로 들어설 제주지방합동청사와 상가와 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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