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제12회 제주국제관악제가' 탑동해변공연장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됐다.

걱정했던 비날씨가 저녁이 되면서 개였고 탑동해변공연장은 개막식을 보러운 도민과 관광객들로 만원을 이루었다.

▲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개막식은 김영호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개막을 알리는 불꽃놀이가 펼쳐졌으며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개회사와 함께  '제주대학교윈드심포니'의 우렁찬 연주로 금빛 울림의 관악축제 시작을 알렸다.

▲ 관람객들로 꽉찬 탑동해변공연장

이날  개막공연은 '제주대학교윈드심포니'와 독일의 '루드빅스부르크청소년오케스트라'가 연주 했다. 특히 프랑스 '파리오페라관현악단'의 트롬본 주자인 '자끄 모저'와 '제주대학교윈드심포니'의 협연은 관람객들을 감미롭고 낭만적인 관악의 선율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또 독일의 '루드빅스부르크청소년오케스트라'도 수준높은 연주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 제주대학교윈드심포니의 관악 연주

한편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관악연주에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여름밤의 관악연주를 즐겼다.

'제12회 제주국제관악제'는 행사기간 특별이벤트를 마련하여 관악제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우선 8월 14일과 19일에는 성산일출봉 야외공연장과 저지예술인마을 야외공연장에서 감짝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8월 15일에는 특별행사로 제주시청에서 탑동까지 시가퍼레이드와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제주의 밤' 환영음악회가 마련되어 있다.

'제12회제주국제관악제'는 8월 20일 까지 9일간 제주문예회관대극장, 제주해변공연장, 제주시 노형 기적의 공원, 천지연촉포 야외공연장 등 제주전역에서 펼쳐진다.

▲ 개막을 알리는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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