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개최된 제10회 이중섭예술제 백일장 및 학생미술실기대회에서 남원교 2학년 현나경 어린이가 백일장 최우수에 선정됐다.

   
 

 
 
이중섭 선생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글로 표현한 현나경 어린이는 "이중섭 할아버지는 돈이 없어서 수첩에 그림을 그리면서까지 그림을 포기하지 않은 분"이라며 "이중섭 백일장에 참여한 것이 참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백일장에서는 최우수 현나경 어린이를 비롯해 김연정(서귀포여중 1)·김란영(서귀포여중 2)·강서연(서귀포여중 2)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장려상에 현승진(동홍교 4), 가작에 고은지(서귀포대신중 2) 학생이 수상했다.

학생미술실기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수상자는 금상 김 준(성산포어린이집)·송민경(서귀중앙교 1)·정우찬(서귀북교 5)·박준영(서귀포대신중 2)·임은영(서귀포중앙여중)·고은영(서귀포여고 2) 학생 등을 포함, 총 1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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