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관련 전 교과 '금상에서 장려까지'....제주과학교육 위상 높여

▲ 제주과학고의 올림피아드 입상자들
제주과학고가 전국 과학 올림피아드에서 금상에서 장려까지 휩쓸어 제주과학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제주과학고(교장 이원희) 학생들은 지난 8월과 9월 중에 개최된 2007년 과학교과 관련 올림피아드 2차 최종 결과에서 적지 않은 입상성적을 거둔 것.

물리, 생물, 화학, 지구과학 등 각 교과별로 개최된 이번 올림피아드대회는 전국의 과학영재를 선발하는 수준 높은 대회로, 응시 자격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 출전할 한국대표 선발을 겸하고 있어서 경쟁이 치열한 대회이다.

과학고 학생들이 이번 올림피아드대회에서 수상한 결과는 ‘제10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대회’에서 김주헌(2학년)군이 금상을, ‘제11회 한국생물올림피아드대회’에서 임태윤(2학년)군이 은상을, 이효준(2학년)양이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또 ‘제9회 한국화학올림피아드대회’에서 송우영(2학년)군이 동상을, ’제5회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대회‘에서 송우영 군과 좌연재(1학년)양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제7회 천문올림피아드대회’에서는 김주헌 군이 금상과 이용석(2학년)군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대회에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제주과학고는 과학교과 전 영역에서 입상자를 모두 배출됨으로서 전국적으로 제주과학고의 위상을 드높였음은 물론, 제주 과학교육의 수준이 전국 상위임을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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