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기상청 제공
어느덧 11월도 중순을 넘어서고 있다.

지금까지 본격적인 겨울추위는 없었지만 제주지방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휴일인 18일 한차례 추위가 있을 전망이다. 한라산을 비롯한 산간지역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산행추위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흐린 후 밤에 개겠으나, 산간지역에서 한때 비(강수확률 4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내리는 비의 양은 5mm 안팍이 될것으로 보이며 낮 최고기온은 제주 15도, 서귀포 1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 1~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고 오후에 1~2미터로 점차 낮아지겠다. 특히 해상에서는 오전에 돌풍과 물결이 다소 높게 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항해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주말인 내일(17일)은 구름조금 끼다가 오후 늦게 차차 흐려지겠고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것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휴일인 모레(18일)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리겠으며 산간에서는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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