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기상청 제공 ⓒ 제주의소리
동장군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오늘(3일) 차가운 북서풍의 유입으로 제주도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겨울추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 오전까지 계속되다가 목요일 오후부터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4일) 찬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며 쌀쌀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 10도(한라산 4도), 서귀포 13도 등 10도~13도로 어제 보다 낮겠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5~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다.

내일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많겠고, 한라산을 비롯한 산간에는 한때 눈(강수확률 49%)이 오는 곳도 있겠으며 예상적설량은 1cm 미만이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7도(한라산 -2도), 낮 최고기온은 10도~11도(한라산 2도)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5일)는 구름 조금 끼는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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