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 오후 들면서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4일) 제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고, 산간에서는 낮 한때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고소 있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제주 9도(한라산 3도), 서귀포 12도 등 9도~12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고 예보했다.

또 "찬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으니 건강 및 시설물관리에 유의가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5~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다. 항해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겠다.

내일(5일)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대체로 맑겠으며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4도~6도(한라산 -2도), 낮 최고기온은 12도~13도(한라산 5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6일)는 차차 흐려지면서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