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기상청 제공 ⓒ 제주의소리
절기상 대설(大雪)인 오늘(7일) 전국 곳곳에서 눈이 오고 있다.

대설(大雪)은 24절기의 하나로, 소설(小雪)과 동지(冬至)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음력 10월 중이고, 양력으로는 12월 7일경 시작한다. 중국 화북지방을 기준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를 일컫는다.

현재 경기 동부, 강원영서, 충북 북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제주는 어제 저녁부터 밤사이에 간간히 아주 적은 양의 빗방울이 내렸고 주말인 내일(8일)과 휴일인 모레는 큰 추위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후 오전에 개겠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 10도(한라산 6도), 서귀포 13도 등 10도~1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다.

내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고 한라산을 비롯한 산간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한라산 -3도), 낮 최고기온은 9도~13도(한라산 5 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휴일인 모레(9일)는 구름조금 끼는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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