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 시스템 구축, 재난재해 신속대응 가능...시 홈피서 실시간 정보제공

▲ 제주시 홈페이지에 신설된 재난대책본부 코너. 시는 이 코너를 통해 각종 재해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시가 재난종합상황실에 최근 현대화 된 종합관제시스템을 구축, 각종 재난재해 등 위험요소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전방상황판, 영상.음향시설, CCTV, 적설.월파.산불.침수지역 관측감시 설비 등 현대화된 시스템을 갖춤으로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종합적 재난재해 상황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지진해일 관측을 위해 주요 해안가인 한경면 판포리,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애월읍 하귀 가문동,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구좌읍 김녕포구 및 월정해안도로엔 재난감시용 CCTV 6대가 설치됐다.

제주시 봉개동 절물휴양림 입구와 아라동 관음사 앞 산간 주요도로에는 적설관측용 CCTV 2대도 추가로 구축됐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제주에서 설치한 한림읍 옹포, 용담동 동한두기, 삼도1동 탑동, 구좌읍 세화지역의 재해감시용 CCTV와 강우량 정보 등을 연계해 다양한 영상정보 수집이 가능해졌다.

한편, 제주시는 시 홈페이지에 제주시 재난대책본부 코너(bangjae.jejusi.go.kr)를 마련, 종합관제 시스템구축과 병행해 각종 재해에 따른 행동요령과 기상정보, 재해취약지에 대한 감시영상 등 상황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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