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업농촌의 미래를 열어가는 6차산업 인증사업자의 연대와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화 사업 참여 인증사업자가 선정됐다.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6차센터)는 지난 19일 제주6차산업 협업화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대면심사를 진행해 협업 사업자 2개팀을 선정했다.

제주6차산업 협업화 지원사업은 유사 업종·상품의 제주6차산업협회가 연대,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팀들을 공동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분석·조사연구 비용, 상품개발비,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비 등 팀별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사업팀은 △폴개협동조합·농업회사법인가뫼물㈜ △농업회사법인㈜제주인디·더불어주식회사로 이뤄진 두 팀이다.

폴개협동조합과 농업회사법인 가뫼물(주)은 식충·원예 식물 체험 키트 세트를 개발해 대외 홍보 및 자체 운영 교육·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체험키트 시제품을 만들고 샘플을 홍보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제주인디와 더불어주식회사는 제주 하귤을 활용한 이너 뷰티제품을 개발해 소비자 접근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작한 샘플 평가를 받고 최종 시제품을 제작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6차센터는 “앞으로도 제주의 6차산업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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