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올해 도시계획도로공사를 조기발주하기로 했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구산마을(제주여고 인근)~제2도시우회도로 간 도로개설공사를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해 총길이500m, 폭20m로 3일 발주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이밖의 도시계획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한 용지보상협의를 통해 조기에 공사발주를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시가 올해 추진할 도시계획도로사업 현황은 계속사업 34개 노선 216억1300만원(동지역 25개노선 193억1300만원, 읍면지역 7개 노선 23억원)과 신규사업으로 11개 노선 35억원(동지역 7개 노선 22억원, 읍면지역 4개 노선 13억원) 등 총45개 노선에 251억1300만원이 투자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1/4분기 내로 보상비를 책정해 조기에 보상협의를 추진하고 보상완료 노선은 바로 공사발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사회간접자본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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