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설후 20년이 지나 지면파손으로 인해 우천시 물고임 현상 등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제주시 탑동 옛 초가장 공영주차장과 용두암 공영주차장에 대한 시설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10일 제주시는 이들 주차장이 지난 1989년에 시설된 후 지금까지 사용해오다 지난해 태풍 등의 영향으로 지면파손 현상이 두드러져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새롭게 단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이달 말까지 시설정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탑동 옛 초가장 공영주차장(면적 928.5㎡, 46면)과 용두암 공영주차장(면적 4107㎡, 대형30면 승용47면)에 대해 노후 및 파손된 인터로킹바닥을 철거해 배수를 위한 우수관 시설과 아스콘 포장, 주차구획선 도색 시설 등을 정비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지도점검을 통해 표지판 훼손이나 지면침하로 인해 물고임과 노면불량 등의 불편사항이 발견될 시에는 신속한 복구를 통해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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