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된 김 시장 14일 간부회의서 ‘신경제 혁명’시정 중심 강조

▲ 김형수 서귀포시장 ⓒ제주의소리
김형수 제주 서귀포시장이 2008년을 ‘서귀포시 체류관광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광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지난 11일 김태환 제주지사의 서귀포시 연두방문에서 ‘서귀포가 참 많이 달라졌다’며 극찬을 받은 김형수 서귀폭시장은  한껏 고무된 목소리로 14일 가진 간부회의를 통해 “제주도는 물론 서귀포시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관광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2008년 올해를 ‘서귀포시 체류관광 원년의 해’로 완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김형수 시장은 “이를 위해 주요 관광 수요지인 서울 등 대도시를 대상으로 관광홍보 활동을 관광협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강화해 나가라”고 강조했다.

김형수 시장은 또 “김태환 지사의 연두방문에서 강조된 ‘신경제 혁명’이란 도정목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부서별로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라”며 “읍면동 별 소득향상 방안을 재검토하고 산업별.업종별 육성대책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장.단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라”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 김형수 시장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야시장 개설 의견이 있는데 이는 간단한 사안이 아니므로 전문가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신중히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

김형수 시장은 이날 간부 공무원들에게 “올해는 ‘신경제 혁명’도정목표에 맞춰 시정의 중심을 두되, 사회복지 분야 등 타 업무에도 결코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생활쓰레기의 효과적인 처리 등 기초행정분야에도 각별히 관심을 기울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