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대정읍주민자치센터가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드럼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주민자치센터(센터장 정성규)가 지난해 ‘난타 교실’에 이어 올해 ‘드럼 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21일 대정읍에 따르면 이번 드럼교실은 지난해 ‘난타’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고, 주민들이 이와 연계해 올해는 서양악기 중 대표적 타악기인 ‘드럼’ 프로그램 운영 신청이 연이어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정읍은 드럼교실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건전한 음악활동 속에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기 위해 지역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3월말까지 3개월간 주2회의 드럼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정성규 대정읍장(센터장)은 이와 관련 “늘 새로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08년을 시작하며 새로운 드럼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음악활동을 가까이서 접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까지 가질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드럼교실의 강사는 드럼 연주자 김병홍(50.제주시)씨가 맡는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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