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치경찰대(대장 강명석)가 설 연휴기간 동안 제주국제공항과 항만에서 특별교통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 기간 동안 순찰차 4대와 16명의 경찰인력을 동원, 공항 내 출.도착장 호객행위와 불법주정차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제주시 자치경찰대는 택시승차장 무질서 사범에 대한 집중단속과 운전자가 차량을 장시간 이탈하는 무단주차 차량에 대한 견인조치도 벌일 방침이다.

자치경찰대 관계자는 “설명절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하게 공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위주로 교통관리를 하되 고질적 위반행위에 대해선 범침금통고서 및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며 강력한 단속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설연휴 동안 공항만을 이용해 제주에 올 예상인원은 공항의 경우 21만여명, 항만은 2만4200여명 등 총 23만4200여명이 예상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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