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에게 행패를 부리는 동거남에 흉기로 찌른 30대 동생이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일 박모씨(34.제주시)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누나가 운영하는 모 휴게텔에서 동거남 강모씨(43)가 용돈을 주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리고, 만류하던 자신의 뺨을 때린 것에 격분, 지난 24일 강씨의 집에 찾아가 흉기로 찌른 혐의다.

경찰은 동거녀의 동생으로부터 피해를 당했지만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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