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신원불명의 여성이 제주시 하귀리 해안 갯바위에서 발견됐지만 의식불명 상태다.

5일 오후 1시경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해안도로 바닷가 갯바위에서 문모(69) 할머니가 의식을 잃고 쓰려져 있던 여성을 발견,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경과 119구조대는 신원불명의 여성을 응급조치 후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의식불명으로 뇌사 상태에 빠져 있다.

해안가에서 발견된 여성은 155㎝ 정도 키에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며, 검정색 패딩조끼, 연보라색 니트, 슬리퍼를 착용하고 있었다.

제주해경는 최근 실종자를 대상으로 신원확인에 나서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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