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규모별 예산지원평가서 30점 만점, 전국5%…예산지원 인센티브

제주시 수눌음지역자활센터(관장 고은택)가 전국242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한 규모별 예산평가에서 평가점수 만점을 기록, 전국우수자활센터로 자리 잡았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2007년 규모별 예산지원평가에서 제주시 수눌음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참여자 수, 자활공동체 수, 자활성공율 참여자 만족도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평가점수 30점 만점을 기록해 전국단위 5%의 우수자활센터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 수눌음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해 예산지원인센티브를 받는 혜택을 얻었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중에는 가정해체와 한부모 가정이라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자활에 성공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눌음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8년여 동안 지역사회에서 참여자들과 함께 펼쳐온 각종 자활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이 아닌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땀흘려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활참여자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사회를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관계자도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자활사업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여가고, 참여자들의 자활공동체가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되도록 자활프로그램을 통한 복지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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