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효동과 서귀동 일대에 주차된 차량만 아무 이유없이 상습 파손했던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서귀포경찰서는 13일 김모씨(40.서귀포시)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8일 서귀포시 하효동 속칭 쇠소깎 인근에 주차된 박모씨(29)의 봉고 차량과 이모씨(35)의 승용차를 돌로 파손했다.

김씨는 다음날인 9일 오후 7시30분경에도 같은 장소에 주차된 고모씨(41)의 갤로퍼 차량에 돌을 던져 앞유리를 파손하고, 항의하던 고씨를 폭행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수법으로 김씨는 10일까지 총 자동차 10대를 파손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혐의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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