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00년생 해송 선정...제대 사거리 동북쪽 식재 예정
제주시는 14일 이같은 제주대 소나무 대체식재 계획을 밝히고 이식될 소나무 사진을 공개했다.
이식되는 소나무는 제주시 해안동 공동묘지 인근에 위치한 100년생 해송으로 수고 10m, 수관폭 9m에 이른다. 15일 소나무 이송 작업은 오전 9시 30분경 해안동 공동묘지를 출발해 서부 산록도로를 거쳐 1100도로와 탐라교육원을 거쳐 5.16도로로 제주대 입구에 이른다.
이송작업에는 시 공무원과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 관련기관 관계자등 40여명과 차량.중장비 등도 9대가 투입되는 등 총사업비 1853만원이 소요된다.
한편, 이번 이식되는 해송은 제주대 입구 사거리의 도로선형 정비에 따라 기존 위치에서 동북쪽으로 약10여m 이동돼 사거리 한쪽에 자리잡게 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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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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