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5일 강모씨(45.제주시 연동)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는 이날 새벽 4시25분경 제주시 노형동 모 단란주점 폭행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내연녀 양모씨(39)를 동행 연동지구대에서 인적사항을 확인하자 갑자기 달려들어 멱살을 잡고 폭언했다.

또한 강씨는 상황근무 중인 여경에게도 성희롱 발언과 욕설을 퍼부어 모욕하기도 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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