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교통, 환경 등 기초행정서비스 향상 기대-

   
표선면(면장 강연호)에서는 올해 2월부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건설·환경 분야 견문 보고제』를 운영하여 나가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지금까지는 파손된 도로, 고장난 교통시설물, 불법광고물, 무단투기 폐기물 등을 담당자가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거나, 주민신고에 의존하여 처리함에 따라 많은 문제점을 발생하였지만,

앞으로 전 직원이 견문자가 되어 출·퇴근, 출장시  주민이 불편을 겪는 각종 시설물을 주민 신고 이전에 파악하고,  담당자에 전달하여 처리해 나갈 계획이어서 주민 불편 사례를 크게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환경분야 견문보고제』운영 대상은 주민이 직접적인 불편을 겪는 도로와 신호등, 가로등, 교통표지판, 각종 이정표, 불법광고물, 무단투기 및 수거지연 폐기물 등이며, 면에서 처리가 가능한 부분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행정시·도에서 맡는 분야는 해당부서 담당자와 협의하여 처리해 나가고 있다.

표선면 관계자에 따르면 담당자 각자가 전 마을을 돌며 현장을 확인하는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주민의 신고에 의존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전 직원이 협력하여 업무를 처리해 나감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증대함은 물론 주민신고 이전에 시설물 등을 유지·보수해 나가고자 『견문 보고제』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견문보고사항에 대하여 즉시 처리 6건, 행정시 담당자와  협의 2건 등 총 8건을 접수·처리 하였으며,

앞으로도 표선면에서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 교통, 상·하수도, 생활쓰레기 등 기초행정분야의 주민불편 사례를 해소하여 나감은 물론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제주의소리>

<오영훈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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