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공사 중이던 S호텔 사원아파트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제주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4시40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S호텔 사원아파트 A동 301호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를 태우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압됐다.

그러나 이번 화재로 건물 내부 61.16㎡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1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최초 신고자인 이 아파트 관리소장과 리모델링 공사 인부 박 모(38)씨에 의하면 “문틀작업을 하다가 건물 외부로 내려와 있던 중 갑자기 301호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려 올라가 보니 거실 등에서 불이 붙어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과학수사팀이 현장에서 감식작업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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