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위한 제주종교인협, 국보법 피해자 증언·폐지 성명 발표

도내 각계 종교인들이 모여 국가보안법폐지를 위한 기도회를 갖는다.

'평화를 위한 제주종교인협의회'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제주시 연동 늘푸른교회에서 '민족화해와 국가보안법폐지를 위한 기도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국가보안법의 피해자인 강희철씨의 증언과 함께 국가보안법폐지를 요구하는 성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평화를 위한 제주종교인협의회는 도내 불교·원불교·천주교·개신교 등 4개 종단으로 구성, 지난 11일 창립식을 갖고 제주의 생명·평화·환경 살리기에 종교인들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문의=757-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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