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석과 맷돌, 항아리 등 골동품을 상습 절도하던 4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8일 강모씨(44.서귀포시 대정읍)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27일 오전 8시20분경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김모씨(43)의 집에 몰래 들어가 마당에 있던 항아리 2점(6만원 상당), 돌절구 1점 등을 훔치다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경찰 조사결과 강씨는 지난해 11월부터 26일까지 제주 농촌지역을 돌며 동자석 4점, 돌절구 3점, 맷돌 7점 등 총 13회에 걸쳐 370만원 상당을 절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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