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과 편의점 등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10대 청소년들이 무더기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8일 안모군(18.제주시)과 신모군(15)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안군 등은 지난 1월28일 저녁 11시경 김모씨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몰래 들어가 현금 3만원과 담배 2보루 등 3회에 걸쳐 16만원을 훔쳤다.

또 안군 등은 제주시 모 사찰 불점함을 7회에 걸쳐 12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안군 등은 보호관찰 중에 있었고,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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