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공영버스 운전원들을 위한 체력단련실을 운영하는 등 공영버스 종사원들의 복지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목된다.

28일 제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승객수송을 위해 공영버스 운전원과 종사원들의 체력단련을 위한 공간을 제주시 노형동 소재 공영버스 차고지 내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자, 9종 11대의 운동기구를 마련했다. 앞으로 38명의 공영버스 기사와 업무종사원 8명 등 총46명이 기초체력을 단련해 최상의 서비스를 펼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김창읍 제주시 교통행정과장은 “공영버스 종사원들의 복지향상은 곧 근로의욕 향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또다시 시민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안전하고 친절한 시민의 발로서 공영버스가 시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공영버스는 안전한 승객수송을 위해 올해부터 제주시가 운영하는 공영버스 운전원을 상대로 정기적인 음주측정도 실시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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