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산업연수생이 조업 중 바다에 빠져 숨졌다.

3일 저녁 11시50분경 서귀포시 남동쪽 203㎞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해동호(29t) 선원 쉬리방(27.중국 산업연수생) 씨가 바다에 떨어져 숨졌다고 해동호 선장이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쉬리방씨는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해동호 갑판에서 중심을 잃고 추락, 어망에 엉켜 해동호 스크루에 걸려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을 파견, 해동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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