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제18대 총선 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련 인력정비에 들어갔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오는 4월 9일 실시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읍면동별로 선거업무를 총괄 담당할 간사와 서기, 그리고 투표구별로 투표업무를 담당하게 될 투표관리관 및 투표사무원 등 선거 관련 인력정비를 다음주 12일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투표소는 읍면지역 51개소, 동지역 87개소 등 총 138개로써 투표업무를 진행․관리할 투표관리관에는 6급 공무원 중심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밖에도 오는 10일 읍면동 간사․서기 및 주민전산담당을 대상으로 선거 직무연찬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업무 체제로 전환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장애인 투표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제주시에서는 138개 투표소를 대상으로 경사로․계단 등 장애인 편의시설 여부 확인 등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수시로 선거업무연찬을 통해 다가오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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