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6일 2008년 정기인사명단 605명 발표

제주 서귀포시가 6일 단행한 2008년 정기인사에서 행정직인 박성환 서무담당과 고인자 전략산업육성팀장, 토목직인 이창선 안덕면 부면장이 사무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서귀포시는 박성환 서무담당을 지역경제국 관광지관리사무소장 직무대리에, 고인자 전략육성산업팀장은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 이창선 안덕면부면장은 지역경제국 감귤박물관 운영팀장 직무대리로 각각 발령했다.

서귀포시의 이번 정기인사는 총 559명 규모다. ▲승진.전보 269명(승진27명) ▲이관.직제개편에 따른 명칭변경 290명 등이다.

이날 오후 1시 50분 서운봉 서귀포시부시장과 강문실 자치행정국장은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이같은 상반기 인사명단을 발표했다.

서운봉 부시장은 이번 인사배경과 관련 “신경제 혁명의 해에 맞춰 경제와 관광분야에 역점을 둔 것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며 “효율성과 실질적 경제혁신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동석한 강문실 자치행정국장도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생산성 있는 행정조직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경제국의 인원보강과 우수인력 배치에 노력했다”며 “그간 운영되어 오던 전략산업육성팀을 자립마을육성팀과 관광객서비스 지원팀으로 분리 운영해 기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강문실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서귀포시의 정기인사가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의 효율적 재배치 △읍면동 기능강화를 위한 인력보강 △핵심부서 여성공무원 전진배치에도 초점을 맞춘 인사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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