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본격적인 봄철 관광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단체관광객 등 다중이용 음식점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제주시는 숙박업소 구내음식점과 단체관광객 이용 음식점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지도점검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2주간으로 2개 반 4명의 점검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무허가․무신고제품 사용, 냉장․냉동시설 정상 작동여부, 지하수 적정 사용여부, 식재료 보관․관리 및 조리장 청결상태, 부정불량식품 및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여부등을 지도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종사자 개인위생 및 건강진단 이행여부를 점검함은 물론 음식점 종사자에 대해 손에 상처가 있을시 조리행위를 금지토록 조치하고 조리 전 손 씻기 등 식중독예방요령 등을 주지시킬 계획이다.

이번 점검결과 부정불량식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사용 업소에 대해선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 등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키로 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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