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주산지 대정출신 문대림 의원, 『제주마늘…』영상물 손수제작FTA대비, 제주마늘 ‘명품’ 육성방안 모색…연구하는 의원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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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비 인상으로 지방의회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는 이때에 발로 뛰는 의정활동과 연구하는 의원상을 정립하는 의원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의회 문대림 의원(대정·통합민주당)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문 의원은 최근 FTA체제 하에서 마늘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방향 모색을 위한 영상물을 제작, ‘연구하는 의원상’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 문대림 제주도의원.ⓒ제주의소리
영상물을 제작하게 된 동기는 마늘 주산지 출신 의원으로서 FTA에 따른 농산물개발에 대비해 미리미리 준비하고 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문 의원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것이 바로 ‘제주지역 마늘농업의 경쟁력 강화방안’. 제주 마늘이 갖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생산에서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유·무형의 자산을 적극 활용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때라야 ‘브랜드 파워’가 생긴다는 것. 이를 위해서는 마늘생산 농민과 생산자단체, 유통회사, 의회, 제주도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 문 의원의 생각이다.

그 첫 걸음이 바로 『제주마늘의 경쟁력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타이틀을 단 영상기획물(14분 분량)이다.

이 영상물은 제주마늘 농업의 현황에서부터 최대 경쟁상대인 중국산 수입마늘의 현황, 마늘유통의 새로운 활로, 마늘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늘재배 농민의 역할, 제주마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의 배경 및 성과, 정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등을 담고 있다.

   
 
 
문대림 의원은 “제주는 자랑스러운 세계자연유산과 관련된 청정이미지를 갖고 있다”면서 “청정 환경에서 생산된 제주산 마늘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마늘에 제주의 혼과 생명, 자연 환경적 가치를 불어넣어 제주산 깐마늘을 ‘명품’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 기획영상물을 마늘재배 농민과 작목반, 생산자단체의 교육홍보용으로 제공하는 한편 관련 기관·단체에서도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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