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기증 활발.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 공로...21일 수상 예정

제주시 탐라도서관(관장 강 춘식)이 우리나라 도서관계 최고 단체상으로 평가받는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탐라도서관은 활발한 장서기증 활동과 특색 있는 도서관만들기 사업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오는 21일 제59차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김 태승) 정기총회시 ‘제40회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도서관상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전국의 1만1104개 대학․공공․전문․특수․학교도서관 중 도서관 사업발전에 헌신 노력하고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한 탐라도서관의 주요 공적은 ▲장서기증 활동 및 도서구입 등 15만여 권 확보 ▲원문 D/B 구축 및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이용 할 수 있는 행복 도서관 만들기 특색 사업추진 ▲동화구연, 세대공감 독서퀴즈, 책 읽는 가족 선발, 서예강좌, 여름․겨울독서 교실운영, 문화학교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및 지식정보 소외계층에 서비스 확대추진 ▲각종 분야의 전자책 서비스제공 및 사이버강좌(어학․컴퓨터 등)서비스 제공 등이다.

탐라도서관 강춘식 관장은 “한국도서관상 수상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21세기 지식정보사회를 이끌어 가는 인재육성의 메카로 육성하고 시민에게     다가서는 봉사행정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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