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쳐 오토바이 등 4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온 가출청소년 김모군(14) 등 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중학생 4명과 초등학생 1명으로 구성된 이들 청소년은 2개월 전부터 가출해 친구.선후배 집이나 PC방 등을 전전하며 오토바이 13회, 자전거 1회, 차량내 금품 1회 등 총 15회에 걸쳐 405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해왔다.

제주경찰서는 최근 가출 청소년들이 심야에 오토바이를 자주 바꾸어 타고다니며 PC방과 탑동 놀이공원에서 많은 돈을 사용한다는 첩보를 받고, 김모군 등 5명을 24일 오후 5시께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 중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형사미성년자인 2명은 여성청소년계로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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