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유네스코 인증서 3개 국어로 게시, 총 11곳 설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지구에 3개 국어로 표기된 세계유산 인증서를 비롯한 홍보 안내판이 설치돼 외국 관광객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는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한 세계자연유산 홍보 안내판을 3개 유산지구에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 3개 유산지구 진입로에 있는 11개소 홍보판을 디자인과 내용을 전면 교체해 세계자연유산 홍보 안내판으로 정비했다.

이번 안내판 정비는 유산지구 방문객들에게 세계자연유산 지정 내용을 더 자세히 안내해 주기 위해서 이뤄진 것이다.

이번에 정비된 홍보 안내판에는 우리나라 최초 세계자연유산 지정 현황, 세계유산 마크와 함께 부착돼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인증서가 3개 국어로 게시돼 관람객들에게 세계자연유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만장굴 입구 일주도로변 대형 홍보판에도 세계자연유산 제주 환영 문구를 4개 국어로 안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올해 세계자연유산 선진도약 원년을 맞아 도내 주요 도로 및 거점지에 세계자연유산 안내판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