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서문공설시장 빈점포 9개 점포에 대한 입점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서문공설시장 내 82개 점포 중 최근 2~3년간 빈점포로 남아있는 9개 점포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공모 접수한다.

이에 앞서 제주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입점 공고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모집과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제주도 내에 주소를 둔 자는 누구나 가능하나 제주시시장운영관리조례 제7조에 따라 사용 허가가 취소된 자 또는 미성년자 등 시장관리 운영상 상당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판단되는 자는 신청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점포 사용료는 제주도 재래시장의 운영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부담하게 된다.

선정방법은 1개 점포에 다수의 신청자가 접수될시 추첨에 의해 입점대상자를 선정한 후 자리배정 추첨을 해 입점하게 된다.

입점자 추첨은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오는 31일 오전10시 신청인이 직접 방문해 실시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시청 지역경제과 전화728-2823번.

한편 서문시장은 제주시 서부지역의 중심 재래시장으로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으로 지난 1997년 현대화 시설 이후 시장활성화에 민관이 함께 노력해오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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