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납세자 편의도모와 세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자동차세 연납제도에 대한 시민참여가 급증하고 있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세액을 일시 납부하면 10%를 경감해 주는 연납제도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1/4분기보다 98.1%(11억67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시 연간 자동차세 세입목표액인 169억5000만원의 13.9%로 지난해 이전 자동차세 연납으로 납부한 세액이 10%를 밑돌았으나 올들어 납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읍면지역이 141.2% 증가하고 동지역이 91.9% 증가해 읍면지역 증가율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동지역에서 최근 인구유입이 활발한 노형동이 2018명(3억6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신청을 기록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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