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3.은3.동4 수확...접영 50미터 이순영, 800미터 계영팀 대회신기록

▲ 제주시청 수영부 ⓒ 제주의소리DB
제주시청 수영부가 매 대회마다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 제80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제주시청 수영부는 금2, 은3, 동4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3월 한라배 전국 수영대회  3연패에 이은 또한번의 쾌거다.

22일 제주시청에 따르면 시 수영부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 박태환.정슬기 등 국가대표 및 한국수영 간판선수들이 모두 참석해 펼친 경쟁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21개팀 1200여명이 참여한 최대 규모의 대회다.

이번 대회의 제주시청 선수단 히어로는 이순영 선수였다. 이순영 선수는 계영 800미터와 접영 500미터에서 금메달 2개와 계영 400미터에서 은메달을 무더기로 따내고, 접영 50미터 경기에선 28초24라는 대회신기록으로 우승도 일궈 향후 각종 대회에서의 금빛 낭보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이순영, 김예슬, 양보영, 박종원으로 구성된 계영800미터 팀은 종전 대회기록보다 무려 11초52나 단축시킨 8분34초26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주목 받았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