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감사위원회, ‘현장 기동감찰반’ 편성, 연중 감찰활동 실시

‘클린 제주’ 실현을 위한 ‘현장 기동감찰반’이 연중 수시로 뜬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예방위주의 현장 감찰활동을 전개, CLEAN 제주도 실현을 위한 서포터즈 역할을 담당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감사위원회 조사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해 ‘공직기강 감찰’과 ‘주민생활불편 해소’ 등 2개반 11명을 ‘현장 기동감찰반’으로 편성, 연중 수시 감찰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감찰반은 제주도, 행정시, 읍면동, 소방서 및 제주도교육청, 지역교육청, 초중고에 대해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효율적이고 주기적인 현장 기동감찰로 잔존부조리 척결 및 사전예방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금품, 향응수수, 복무기강 해이, 위법.부당한 행정처리와 품위손상, 3불(불친절, 불공정, 불법) 행위, 학교폭력 취약지역에 대한 감찰 등 공직부조리 예방차원의 ‘공직감찰’활동에 포커스를 맞춘다.

또한 의회에서 문제제기하거나 조사요구한 사항, 언론보도 및 제보사항, 도정 주요시책 및 대형 프로젝트사업 등 사회적 이슈화된 사항에 대한 테마감찰도 실시한다.

감사위원회는 감찰정보 수집분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언론매체, 사정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대민접촉 등 상시 감찰체계 기능을 다변화해 나가기로 했다.

감찰결과 공무원 비리, 기강해이 등 경중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고의적이거나 비리정도가 중대한 사항은 별도 조사 후 문책 등의 처분을 요구할 방침이다.

고질적인 비리와 반 공익사범, 복지부동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되 온정처벌을 지양하고 신상필벌을 엄격히 적용할 계획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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