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운영자금 2년 상환-시설자금 2년 거치 3년 상환 연리 2.05% 조건

사료 값 급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사료구매자금 300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배합사료 인상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농가특별사료구매자금 192억원 지원과는 별도로 제주도 농어촌진흥기금에서 3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사료구매자금난을 해소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 구매자금지원 내역은 지원조건 연리 3%, 1년일시 상환이며 농가당 지원한도는 한육우.낙농 3500만원, 양돈 6600만원, 양계.오리 5000만원이며, 특례보증으로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자금수요를 적기에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진흥기금의 지원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5월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한육우.낙농, 말, 양돈, 양계.오리, 기타가축 사육농가로 정부 구매자금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말사육 농가가 포함됐다.

마리당 지원규모는 말 100만~250만원, 양돈 10두당 150만~300만원, 양계.오리 1000수당 65만~200만원, 양봉 100군 500만~1200만원, 기타 가축 10두당 100만~200만원이다.

농어촌진흥기금 운영자금은 2년 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으로 이자는 년 2.05%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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