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중증장애인에 대해 추진한 상해보험 가입사업이 실제로 해당 장애인 중 보험금 수혜자가 발생,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난 2002년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오던 중증장애인 사고대비 상해보험가입 사업을 2006년부터는 일반장애인 중 중증장애인으로 가입 범위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의 경우 중증장애인 4명이 보험금 수급요건을 충족시켜 32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서귀포시는 올해에도 지역내 대상자인 16세 이상 1~3급 중증장애인 3126명에 대해 상해보험 가입비 1875만여원을 지원함에 따라 올해 4월30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1년간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시 1인당 최고 1000만원까지 보험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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