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산지천서 열려 ‘맑은 공기 푸른 하늘, 환경을 소중히’ 주제

▲ 지구의 날 기념 '2008 지구환경축제'가 26일 제주시 산지천 일대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열렸다. ⓒ제주의소리
제38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제주시가 26일 산지천 일원에서 자동차 없는 거리행사인 '2008 지구환경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지구환경 축제는 '맑은 공기 푸른 하늘, 환경을 소중히'란 주제로 지구의 날 기념식과 산지천 길트기를 시작으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제11회 학생환경백일장, 수화공연. 재활용의상 패션쇼. 국악 비보이댄스,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우리춤 체조 시범 등 중앙무대 행사가 다양하게 열렸다.

재활용품 전시, 어린이 벼룩시장 등 환경나눔장터와 수리수선 마당 등의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자전거타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한 어린이 세발자전거 대회, 이색자전거 시승 체험, 자전거교통 안전 강습과 자전거 골든벨 등 다양한 자전거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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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가장 큰 인기는 ‘추억의 마차타기’가 차지했다. 10여명씩 마차에 둘러앉아 산진천 거리를 달리는 재미에 푹 빠져 어린이들은 시간가는 줄 몰랐다.

이밖에도 전통민속놀이인 투호, 널뛰기 등과 산지천 테우타기, 대나무 전통 낚시체험은 물론 도자기 빚기, 토피어리 만들기, 과학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 행들도 각 부스마다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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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의 날 어린이 벼룩시장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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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청 소속 환경미화원들로 구성된 '환경밴드' 작은새 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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