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동(洞)지역 개별주택 중 가장 최고가 주택 가격은 서귀동 소재 10억7000만원이고, 읍면지역에선 안덕면 상천리 소재 주택 10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가 주택 가격은 동지역이 대포동 소재 242만원, 읍면지역에선 대정읍 보성리 소재 166만원으로 확인됐다.

서귀포시는 이같은 2008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4월30일자로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시되는 주택은 2만6042호에 가격은 1조2283억5300만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변동률은 0.27%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주택가격 분포를 보면 5000만원 미만이 1만4593호로 가장 많았고, 1억원 미만 6319호, 1000만원 미만 3001호, 3억원 미만 1957호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그밖에 6억원 미만 148호와 6억원 이상도 24호나 조사됐다.

이번 주택가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결정.공시에서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는 5월말까지 시 세무과 또는 읍면동 접수창구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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