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08 개별주택가 공시...최고가는 이도2동 9억1000만원

제주시 지역내 개별주택가격 중 최고가는 이도2동 소재 9억1000만원이고, 최저가 주택은 추자면 묵리 소재 76만원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30일 국세와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단독주택 등 4만9000여호에 대한 2008년도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했다.

올해 공시된 제주시 지역 총 주택공시가격은 지난해 3조1천9백5십4억원 보다 1.2%가 증가했으나, 표준주택가격이 하락으로 인해 신축 주택 등을 제외하면 총 주택가격은 평균 0.07%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격 수준별 분포를 보면 1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가 2만412호로 전체의 41%를 차지했고,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가 1만6881호로 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억원 이상의 고가주택도 18곳이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시는 이번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을 주택소유자에게 개별통지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은 다음달 말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및 시 세무1과로 우편.팩스.직접 방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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