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옛 여자친구의 집에 몰래 들어가 속옷을 훔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30일 김모씨(36.서귀포시)를 야간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25일 새벽 1시경 자신과 애인사이로 사귀다 5개월 전 헤어진 A씨(37.여)가 운영하는 피부관리실 내실에 몰래 들어가 속옷 7점과 옥매트 등 시가 7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A씨로부터 신고를 받고 김씨를 붙잡았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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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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